어제 왕좌의 게임 시즌8 3화를 보고 너무 충격과 전율을 느끼고
아무런 추측과 예상조차 떠오르지않아서 그냥 3화의 줄거리와 후기만 남겼는데
하루가 지난 오늘 정말 너무나도 많은 추측과 예상들이 떠올랐음
그래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글을 끄적여 봄
왕좌의 게임 시즌8 3화의 내용을 알고싶지 않다면 그냥 보지마셈 거의 대부분이 3화의 내용이니까
그리고 횡설수설해도 이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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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너리스의 막강한 도트라키부대가 등장한지 3분?에 모두 전멸한 것을 보고
이 외에도 북부의 병력들과 대너리스의 거세병들 조차 많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일 것임.
특히 모르몬트의 꼬마영주 리안나와, 대너리스의 백마탄왕자님 모르몬트 조라가 죽음으로써
모르몬트 가문의 대가 끊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음
쨌던 그렇게 많은 병력들을 잃은 와중에 살아남은 제이미.
나이트킹과 백귀부대와의 전쟁에서 이긴 마당에
제이미는 다시 서르세이 품으로, 킹스랜딩으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대너리스&북부와 서르세이 중간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것인가 굉장히 궁금해지고 있음
내 추측으로는
제이미는 이미 윈터펠에 머무르며 브리엔, 다보스, 포드릭, 토르문드와 많이 이야기를 나눴고
그리고 전쟁을 같이 한 전우로 어떠한 전우애가 엄청 생겼을 듯
그냥 사람대 사람의 전쟁이 아니라 사람대 좀비였으니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겠어...그렇게 살아남은 사람들끼리 살았다고 부둥켜 안고 울어도 모자를 판에ㅜㅜ
그리고 직접 백귀들과 싸워봤음으로 킹스랜딩과 남쪽에 있는 지역들이 무사하다는것에 자부심이 생길듯함
왕좌의 게임 시즌8이 아직 3편의 에피소드가 남았는데
이 중 한편은 전쟁, 한 편은 전쟁준비 에피소드, 그리고 나머지 한편은 누가 철왕좌에 앉고 전쟁 이후를 다룰것 같음
전쟁준비 에피소드에서는 아마 제이미와 서르세이, 그리고 브론과 티리온이 나올 것이 예상됨
브론은 서르세이의 명령을 받고 티리온을 죽이러 북쪽으로 향하고 있음 (시즌8 1화)
내 추측으로는 브론은 티리온을 죽일 수 없음
브론은 이미 용의 화력을 직접 본 증인이며 브론은 자신에게 이득이 되거나 자신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문제인지 아닌지 항상 따지는 이해타산적인 인물임.
그래서 내 생각엔 티리온을 죽이러 가지만 대너리스와 북부에 설 것 같음
전우애와 우정이 생겼음에도 내 생각엔 제이미는 중재자 역할을 하러 킹스랜딩으로 돌아갈 듯 함
하지만 제이미 눈 앞에 펼쳐진건 황금용병단과 코끼리들, 그리고 유론과 침대에서 뒹굴고있는 서르세이를 보고
엄청난 배신감과 서르세이를 당장 말려야한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 것 같음
서르세이는 제이미를 통해 남은 병력을 알아내려하는데
제이미는 병력이 많이 없다 엄청난 전투였다고 얘기하고
서르세이는 제이미의 말을 믿고 더 열심히 철저히 전쟁을 준비하지만
대너리스가 용 2마리로 그냥 싹 다 엎어버릴듯!
그렇게 미쳐가는 서르세이를 보면서 제이미는 서르세이의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죽이게되고
아마 그렇게 되면 제이미도 자살을 택하지 않을까..?
산사와 테온의 러브라인을 추측했던 내 뇌피셜이 테온이 죽으면서 그렇게 완전히 빗나가 버리고
산사는 티리온가 러브라인이 될 것인가...!?
이미 한번 결혼한 전적이 있는 산사와 티리온
산사는 시즌1때 신분과 생김새로 남자를 판단하고 극도로 어리석어서 발암캐리터 중 하나였는데
점점 산사는 커가면서 모진 일과 많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현명하게 잘 자란 캐리터 중 하나임
그렇게 대비되는 산사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진짜 티리온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개같은데
솔직히 자신없는 추측이당 (전부다 자신있는 추측은 아니지만...ㅋ)
트레일러를 통해서 봤을때 겐드리와 아리아는 1회성이 아닌 확실한 러브라인으로 자리잡은것 같고
유론과 서르세이 조합은 진짜 역대급인거 같다 리얼
나이트킹과의 전쟁을 이기고 나서 대너리스와 존스노우의 기세는 등등 할 것으로 트레일러를 통해서 보여지는데
과연 강철은행은 존 스노우가 타가리옌은 마지막 남자 적통자임을 알고도
서르세이의 뒤를 봐 줄 것인지도 굉장히 궁금함
만약에 강철은행이 발을 빼버리면 그냥 전쟁이 일어나지도 않고 그냥 끝날 수 있는 전쟁이라
싸우는 장면이 없는 전쟁이 될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함
그리고 서르세이 옆을 지키는 마운틴은
당연히 하운드(클리게인)이 상대하고 하운드의 승리로 마운틴은 죽음을 맞이할 것 같은데
마운틴은 진짜 역대급 전사 캐릭터로 하운드 혼자 상대하기엔 많이 버거울 것 같음
그래서 생각한게 하운드와 아리아의 조합!
둘이 헤어지기 전에도 그리고 다시 만나서도 츤츤거리는 케미를 뿜뿜 했었는데
그렇게 두 조합으로 마운틴을 쓰러뜨리지만 하운드는 큰 상처를 입고 죽을 위기에 놓일듯
그때 전에 아리아가 하지못했던 하운드를 편안하게 죽여주는 것을 이때 실행할듯
아리아가 전사로 거듭나기전 하운드가 큰 상처를 입고 쓰러졌을때
하운드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아리아에게 부탁했지만 아리아는 자신의 리스트에 하운드가 있었기 때문에
더 고통받아야 한다며 그냥 죽이지 않고 버려두고 감
이런 상황이 한번 더 올 것 같음
나는 그게 마운틴과의 전투라고 생각하고 그땐 아리아가 하운드를 편안하게 해 줄 듯
생각만해도 슬푸네ㅜㅜㅜ
대너리스와 존에 대한 예측은 아직 정리하지 못함
나만에 스토리로 소설을 쓰고 예측을 하는게
이게봐로 뇌피셜의 묘미 아닌가말이야 ㅋㅋㅋ
난 평화적이고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이제 더이상 안죽었으면 좋겠음 ㅜㅜ
그래서 유~하게 추측을 짜봐야겠음
그럼 이상 근거없는 왕좌의게임 뇌피셜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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