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너무 추운거 아닌가..
환절기가 올때마다 바로바로 감기에 걸려주시는
저주받은 뭄뚱아리 때문에 백수 달도라는 역시 집에 쳐박혀
블로그나 쓰고있쥬
오늘 가져온 추천메뉴는 애니메이션!
가을만 되면 생각나는 만화임
가을타나봐~
나츠메우인장
주인공 나츠메 타카시는
부모님을 일찍이 여의고 혈혈단신으로 온갖 친척집을 옮겨다녔지만
요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친척들은
나츠메를 달가워 하지 않았음
나츠메를 믿지않고 그냥 미친아이로만 생각했음
그러다 아주 먼 친척인 후지와라 부부에 의해 거둬지고
그 곳에서 나츠메의 할머니인 레이코의 존재와 우인장에 대해 알게됨
나츠메 레이코 역시 나츠메와 같이 요괴를 볼 수 있었던 사람임
레이코의 유품인 우인장은
레이코가 요괴를 상대로 내기를 해서 얻어낸 요괴들의 이름이 담긴 계약서같은 책임
이름을 되찾으려거나 우인장을 뺏을려고 하는 요괴들에 의해
쫒기기되다 나름 이름있는 요괴인 야옹선생과 만나게 되고
경호원 같은..? 그렇게 둘은 함께 지내게 됨
나츠메우인장은 뭔가 요괴가 나오는 만화라
무섭거나 소름돋거나 할 것 같지만
이 애니를 보다보면 마음이 따땃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만화임
한번씩 깜짝 놀래키거나 하는 장면들이 있긴 하지만
항상 마무리는 아름답거나 슬프거나 감동적이거나
암튼 봐야 암
나츠메는 이름을 되돌려 받기 원하는 요괴들에게는 이름을 돌려주는데
이름을 돌려주는 의식을 하면 예전의 레이코와 그 요괴와의 기억이
나츠메에게도 보이는데
레이코 역시 요괴를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요괴들에게 쫒기며 그리고 보이지 않는것을 보인다고 한다는 이유로
친구 하나 없이 외로운 사람이었지만
굉장히 매력적이고 요괴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을 정도의 인물임
레이코의 기운이 비슷한 나츠메 역시 요괴들과 친구가 되기도 하면서도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친구들과 후지와라 부부의 지붕 아래서
어렸을 적 받았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
애니메이션은 4기?에서 더이상 나오지는 않지만
만화책은 꾸준히 계속 나오는 중임
쓸쓸한 가을에 외로움을 느낀다면
나츠메우인장을 추천함!
가을 하늘을 보면 진짜 참 높다는 생각을 많이하는데
진짜 비행기가 아닌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기분은 어떨까
그런생각 꼭 한번쯤은 해보지 않음?
달도라는 진짜 하늘을 너무 좋아해서
핸드폰에도 하늘 사진이 정말 많은데
이 영화를 보고 하늘을 날아보고 싶은 욕망이 더 커짐
바로
드래곤 길들이기
진짜 솔직히 인간적으로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등등등
3D 애니메이션 중에 인생만화를 고르라고 하면
나는 당연 이것을 꼽음
업, 인사이드아웃, 주토피아, 코코, 인크레더블, 니모, 토이스토리 등등등
달도라는 애니메이션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애니메이션 제작까지 배웠을 정도로 흥미가 많음
애니도 좋아하는데
달도라가 좋아하는 판타지물...
금상첨화!!
솔직히 드래곤길들이기를 모른다면
꼭 추천함..꼭 보세여
코코, 인사이드아웃, 주토피아, 업처럼
어른영화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음
하지만 드래곤길들이기는 영상미나 흥미로운 스토리와 상상력은
어른들까지도 어린 아이처럼 흥분하고 들뜨게 만들 수 있는 영화임
드래곤길들이기는 올해 영화 3편으로 이제 더이상 나오지 않음
넷플릭스에는 영화 1편밖에 없지만
TV프로그램으로 시리즈로 나온 만화들이 몇 편 있음
달도라는 영화를 추천드림...!
총 3편까지 있는데
달도라는 항상 영화관에서 봐서 몰랐지만
넷플릭스로 보니까 1편 주인공인 히컵이 정말 어렸...ㅋㅋㅋ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디테일까지 살림..ㅋㅋㅋㅋ
암튼 주인공 히컵은 버크라는 바이킹섬에서 태어났는데
바이킹은 드래곤을 죽이고 드래곤을 혐오하는 섬임
그 이유는 드래곤들이 식량과 물품들을 약탈해가고 엉망진창으로 만들기 때문
버크의 추장을 아버지로 둔 히컵
아버지와 너무 반대로 연약하고 작고 말랐음
그래서 뭔가 해내고 싶고 아버지께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맨날 사고를 치고 다니는 굉장한 애물단지 같은 존재임
그러다 전설의 드래곤인 나이트퓨리가 나타나고
히컵은 뭔갈 해내고 싶은 마음에 자신이 개발한 무기로
나이트퓨리를 명중해 떨어뜨렸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았고 또 사고를 쳤다며 꾸지람을 들음
그렇게 나이트퓨리를 죽이려고 자신이 떨어뜨린 장소로 가지만
죽이지 못했고 결국 풀어주게 됨
그렇게 그 드래곤에게 정을 붙이게 되고
이빨을 숨길 수 있는 용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투슬리스(toothless)라는 이름을 붙여줌
그렇게 투슬리스를 통해 드래곤에 대해 알아가고
드래곤은 그렇게 난폭한 생물이 아님을 깨닫게 됨
그렇게 마을에서는 히컵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정말 멋진 영상미와
나는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본 것을 너무너무너무 칭찬함
1편에 빠져 2편과 3편 모두 영화관에서 봤는데
너무너무 잘한 짓이었음..
하늘을 나는 장면들은 진짜 하늘을 날아보고 싶게 되고
드래곤들 역시 굉장히 매력적이게 나와서
드래곤은 안되겠지만 고양이를 키우고 싶게 될 것임...ㅋㅋ
쨌든
이 영화도 쓸쓸한 가을에 생각남 하늘도 이쁘고 구름도 이쁜데
낙엽을 떨어지고 쓸쓸하니 이런 장르의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들이 생각남
이러다 또 곧 겨울이 올텐데
겨울에 생각나는 드라마 영화들 추려봐야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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